전체 글 (445)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트마인 BMNR 이더리움 보유 전략 (공급량 4.9%, 스테이킹 수익) 비트마인이 밝힌 첫해 성과: 이더리움 600만 개(전체 공급량의 4.9%) 보유, 스테이킹 운영사 MAVAN 출범, 우선주 BMNP 발행 (출처: PRNewswire/Bitmine) 비트마인(BitMine Immersion, BMNR)이 이더리움 전체 공급량의 4.9%를 모았다고 발표했습니다. 회사가 목표로 내건 ‘5%’에 거의 도달했습니다. 하지만 이더리움 가격이 회사가 사들인 평균 단가보다 아래에 있을 가능성이 커 상황이 좋지는 않습니다. 주식을 팔아 코인을 사던 증자 방식의 동력이 약해진 상황에서 비트마인은 스테이킹 수익을 새로 내세우고 있지만, 아직은 그 빈자리를 메우기 어려워 보입니다. 10월 18일 기준 보유량은 604만 개입니다. 이더리움은 2,365달러 수준이고, 평균 매입단가가 4,000.. 전고체 배터리 특허 경쟁 현황 (한국 증가율 2위, 황화물계) 2015~2024년 국가별 전고체 배터리 특허출원 추이와 점유율, 중국과 일본에 이어 한국이 빠르게 늘고 있다 (출처: 경향신문 / 지식재산처 제공) 지식재산처가 10월 18일 『국가전략기술 글로벌 기술동향과 특허』를 발표했는데, 전고체 배터리 특허출원에서 한국의 연평균 증가율이 세계 2위로 나왔습니다. 한국의 출원이 해마다 평균 29.5%씩 늘어, 중국 다음으로 빠르게 출원을 늘리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다만 증가율이 높다고 해서 특허를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누적 건수로는 아직 3위이고, 기업 단위로 보면 도요타 한 곳과의 격차가 큽니다. 특허 숫자와 각 회사의 상용화 일정을 같이 보겠습니다. 국가별 전고체 배터리 특허출원 건수와 연평균 증가율, 한국은 29.5%로 중국에 이어 2위 (출처.. 유럽 전기차 판매가 늘어난 이유 (CO2 규제 93g, 독일 보조금) 2026년 1~9월 누적 전기차 판매 전년 대비 증감률 (자료: Benchmark Mineral Intelligence(Rho Motion), ElectricCarsReport 2026.10.16 인용) 세계 전기차 판매 증가세가 거의 멈췄습니다. 중국과 북미에서는 오히려 1년 전보다 덜 팔렸는데, 유럽에서는 판매가 30% 늘었습니다. 같은 전기차인데 유럽만 늘어난 건 소비자 취향보다는 규제와 보조금 영향이 큽니다. 이 성장이 언제까지 갈지, 그 사이 누가 득을 보는지도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 집계로 올해 1~9월 세계 전기차(BEV+PHEV) 판매는 1,550만 대였습니다. 1년 전보다 3%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13%, 북미가 24% 줄었습니다. 반면 유.. 기술특례상장 요건과 개편안 (기술모듈 4개에서 7개, 반도체·로봇) 2026년 10월 19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표준 기술평가 모델 고도화 및 전문평가 운영체계 개편 설명회' (출처: 뉴스1(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가 10월 19일 설명회를 열고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의 기술평가 체계 개편안을 공개했습니다. 기술모듈을 4개에서 7개로 늘려 반도체 설계·IP, 로보틱스, 우주항공, 사이버보안을 따로 평가하겠다는 내용입니다. 2005년 바이오 기업을 위해 만든 제도의 평가 기준이 21년 만에 반도체와 로봇 쪽으로 넓어지는 것입니다. 모듈 수 외에 기술성뿐 아니라 ‘사업화 가능성’의 비중을 높인다는 내용도 들어 있습니다. 기술특례상장은 이익이 없어도 기술력을 인정받으면 코스닥에 들어올 수 있게 한 제도입니다. 2005년 3월 바이오 분야 중심으로 시작했고, 첫해 .. HBM4 베이스다이란 무엇인가 (삼성전자, TSMC 3나노) SEDEX 2026 삼성전자 부스에서 HBM 모형을 살피는 관람객 (출처: Seoul Economic Daily) 서울경제가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엔비디아 차세대 HBM의 베이스다이를 TSMC 3나노 공정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삼성은 지금까지 HBM의 D램과 베이스다이를 모두 자체 생산해 왔습니다. 메모리 1위 회사가 왜 남의 파운드리를 쓰는지, 메모리와 파운드리를 함께 가진 삼성의 강점은 이제 의미가 없어진 건지 궁금해집니다. 제 생각을 먼저 말씀드리면, HBM의 경쟁력이 D램 적층에서 베이스다이 로직으로 옮겨가면서 삼성의 ‘턴키’ 강점은 당장은 약해졌습니다. 하지만 TSMC 3나노가 모자라는 시점이 오면 자체 파운드리가 다시 카드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HBM4부터 .. 무역흑자와 원달러 환율의 괴리 (서학개미, 해외투자 1,403억 달러) 올해 1~7월 서학개미 미국 주식 순매수 규모: 7월에만 약 46억 달러가 해외 주식으로 빠져나갔다(예탁원 세이브로 자료) (출처: 헤럴드경제) 9월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월 1,200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반도체 한 품목만 600억 달러를 넘겼고, 무역수지 흑자도 500억 달러에 가까웠습니다. 교과서대로라면 달러가 이만큼 들어오면 원화는 강세가 되어야 하는데, 10월 들어 환율은 1,340원대에서 오히려 위로 밀리는 날도 있습니다. 달러가 많이 들어오는데도 환율이 내려가지 않는 이유를 수급 쪽에서 한번 보겠습니다. 수출 컨테이너가 빼곡히 쌓인 부산항 부두: 무역흑자가 이어져도 환율이 쉽게 내려가지 않는 이유는 따로 있다 (출처: 머니투데이(사진: 뉴스1)) 한국은 반도체 경기에 따라 경상수지가 크게 ..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과 재활용의 차이 (전기버스 ESS, 남부발전 R-ESS) 관계자들이 사용후 배터리 ESS 설비가 설치된 컨테이너 내부를 점검하고 있다 (출처: 에너지코리아) 한국남부발전이 10월 15일 강원 영월빛드림본부에서 전기버스 사용후 배터리로 만든 ESS 실증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피엠그로우와 함께 구축한 ‘화재방지형 R-ESS’인데, R은 Reuse, 즉 재사용을 뜻합니다. 보름쯤 전인 9월 29일에는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B2U 스토리지 솔루션즈와 사용후 전기차 배터리를 ESS로 다시 쓰는 파트너십을 발표했습니다. 두 건 모두 ‘재사용’에 대한 내용인데, 흔히 알고 있는 배터리 ‘재활용’과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재사용과 재활용은 둘 중 하나를 고르는 것이 아니고, 재사용을 먼저 하고 마지막에 재활용으로 넘기는 순서로 이어집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전기차나 전기버스.. EU 산업가속화법과 한국산 인정 여부 (독·불 합의, 유럽산 70%) 브뤼셀 EU 집행위원회 본부 앞에 걸린 유럽연합 깃발 (출처: 비즈니스포스트) 프랑스와 독일이 10월 16일 전기차의 ‘유럽산’ 기준에 합의했습니다. 배터리를 제외한 부품의 70%를 유럽산으로, 배터리 내용물의 10%를 유럽산 소재로 채워야 공공조달과 지원책의 대상이 된다는 내용입니다. 문제는 이 ‘유럽산’에 한국이 들어가는지입니다. 합의에서 유럽산으로 인정된 비EU 국가는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스위스, 영국 네 곳이고, 한국과 일본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법의 표적은 중국인데, 기준이 좁아지면 한국 부품과 소재도 같이 걸릴 수 있습니다. EU 산업가속화법 예상 일정: 2026년 3월 초안 채택 이후 2027년 법안 확정과 단계별 적용 (출처: 브릿지경제) 출발점은 올해 3월 4일 EU 집행위원회가 .. 이전 1 2 3 4 ··· 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