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Vogtle 4호기 원자력발전소 상업운전

미국 조지아 파워의 Vogtle 4호기가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1,2 호기는 30년 이상 가동 중이고, 3,4호기를 위한 원자로 부지공사를 2009년부터 시작해서 이제 마지막 4호기가 상업운전을 하게 된 것입니다.

(1호기 1987년, 2호기 1989년, 3호기 2023년, 4호기 2024년)

 

2017년 상업운전으로 계획했던 원자력발전소 공사금액은 최초 140억 달러로 예상했는데, 상업운전이 7년이나 지연되었고 공사비도 350억 달러 이상으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Vogtle 원자력 발전소는 Westinghouse의 기술(AP1000)로 설계하고 공사하였는데, 이 발전소의 손실로 Westinghouse는 2017년 파산하게 되고, 결국 2018년에 주인도 바뀌었습니다 (도시바 → Brookfield Business Partners)

 

참고로 Vogtle 원자력발전소는 Southern Company의 100% 자회사인 Georgia Power가 가장 큰 지분인 45.7%를 갖고 있습니다. 

 

 

 

미국은 현재 28개 주의 55개 Site에서 94개의 상업용 원자로를 가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1970~1990년 대에 대부분 지어졌고 Voglte 이전 가장 마지막이 2016년 Watts Bar 입니다.

 

SMR이 대세로 떠오른 상황에서 이번에 상업운전한 Vogtle 4호기가 마지막 미국의 대형 원자력 발전소가 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현재 건설 중이거나 추진 중인 대형 원자력 발전소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