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영연구원의 보고서인 "미들마일 물류, 신중해야 할 기회의 땅"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이 보고서는 미들마일 물류 시장의 현황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살펴봅니다.
미들마일 물류 시장은 오랜 시간 아날로그 방식으로 운영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2021년부터 IT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들의 진출이 시작되었고, 2023년에는 대기업들도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주요 플레이어와 해당 서비스, 서비스의 론칭 시기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 | 카카오T트럭커 | 2023년 10월 |
CJ대한통운 | 더운반 | 2023년 7월 |
KT | 팀프레시 (브로캐리) | 2022년 5월 (브로캐리 론칭), 2023년 4월 (AI 기능 강화 버전 출시) |
SK티맵모빌리티 | 티맵화물 | 2023년 2월 |
LG유플러스 | 화물잇고 | 2023년 10월 |
앞으로 어떻게 정리가 될지, 33조원 시장을 누가 선점할지 궁금하네요.
1. 미들마일 물류의 개념
물류는 크게 퍼스트마일, 미들마일, 라스트마일로 나뉩니다.
미들마일은 부품이나 원자재가 국내 공장으로 운송되고, 생산된 제품이 유통사나 대리점으로 이동하는 구간을 의미합니다.
이 구간은 약 33조 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얽혀 있는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2. 기존의 문제점과 새로운 도전자들
기존 미들마일 물류 시장은 많은 단계를 거쳐야 하며, 이로 인해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이러한 비효율성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기업들이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접근 방식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 CJ대한통운, KT 등은 IT 기술을 활용해 운송 구조를 단순화하고, 화주와 차주를 직접 연결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3. 성공을 위한 필수 요소
성공적인 미들마일 물류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기술적인 역량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고객과의 친밀도를 높이고, 다양한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하며, 화주와 차주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국의 만방그룹처럼 오프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거나, 금융·보험, 주유, 정비 등 복합 서비스를 제공하여 수익을 다각화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4. 결론
미들마일 물류 시장은 아직 디지털 전환의 여지가 많고, 확고한 패권자가 없는 기회의 땅입니다.
그러나 성공을 위해서는 기존 생태계를 이해하고, 화주와 차주가 원하는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한 IT 플랫폼을 넘어, 다양한 부가가치 서비스를 통해 미래 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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