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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말 기준으로 미국의 전력 회사들은 총 15,814 MW의 배터리를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8년 말까지 전력회사는 배터리 용량을 35,953 MW를 추가할 계획을 갖고 있고, 현재 대비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터리 활용의 주요 사례로 차익 거래(arbitrage) 활용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차익 거래(arbitrage)는 전기 요금이 저렴한 시기에 전기를 저장하고 전기 요금이 비싼 시기에 전기를 판매하는 전략입니다.
두번째는 주파수 조정(frequency regulation)입니다.
전력계통은 주파수를 60 hz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하는데, 수요가 많으면 주파수가 떨어지고 수요가 많으면 주파수가 증가합니다.
이것을 보조서비스(ancillary services)라고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사실 따지고 보면 arbitrage, frequency regulation, excess wind and solar generation, system peak shaving이 모두 그냥 배터리에 저장했다 쓰는걸로 같기는 합니다.
다만 arbitrage목적으로 배터리 활용이 많아진다는 것은 전력시장의 차익거래를 노릴만큼 배터리 가격이 충분히 싸졌다고 볼 수 있고, 앞으로 배터리 설비가 더 증가하여 전력시장의 변동성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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