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대체거래소 '25년 상반기 출범 (넥스트레이드)

 

 

 

 

 

 

1956년부터 70여년간 가까이 이어진 한국거래소(KRX)의 독점 거래 체제가 깨지고 내년 상반기 대체거래소(ATX)가 출범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대체거래소 설립을 위해 증권사 등 34개 기관이 모여 "넥스트레이드"라는 회사를 다자간매매체결화사를 설립하고 '23년 7월 예비인가를 취득했습니다.

 

 '25년 3월 출범을 위해 올해 하반기 중 본 인가를 신청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넥스트레이드' 이르면 내년말 영업…한국거래소 독점체제 깨지나 ❘ 서울경제 (sedaily.com)

  

 

 

무산되긴 했지만 2015년에 대체거래소를 추진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기술적 인프라가와 규제 체계 구축이 미흡했었고, 대체거래소가 거래 가능한 물량이 전체 시장의 5%, 특정 종목은 최대 10%만 거래할 수 있도록 제한되어 있어서 사업성도 떨어졌습니다.

 

지금은 전체 시장의 최대 15%, 특정 종목은 최대 30%까지 거래가 가능하도록 허용되었습니다. 

 

"대체거래소 시행 앞둔 업계 ‘최선집행의무’ 골머리"- 헤럴드경제 (heraldcorp.com)

 

 

 

대체거래소가 생긴다고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크게 달라질 것은 없어 보입니다.

 

개인이 증권사에 주문을 하는 것은 같고, 증권사에서 거래하기 위한 시장이 하나 더 생긴 것으로 거래 체결에 대한 속도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넥스트레이드 홈페이지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가장 큰 변화는 거래시간입니다. 

 

기존에는 정규시장이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였습니다.

 

정규시장 이외에도 시간외시장으로 거래가 가능한데, 실시간 매매 체결 방식도 아니고 전일/당일 종가 또는 단일가 매매로 거래가 됩니다.

주식투자자 > 주식의 거래 > 주식거래 방법 이해하기 > 매매거래일·거래시간 및 거래 원칙 등 (본문) ❘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 (easylaw.go.kr)

  

 

 

 

그런데 대체거래소거래시간이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로 확대됩니다.

 

새로운 호가도입, 수수료 인하 등 사용자 편의를 높이는 방안도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새로운 호가도입도 큰 도움이 될지 모르겠고, 그리고 수수료 인하도 변화를 체감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현재 주식거래할 때 거래소에 내는 수수료는 0.0027209%로 1억원을 매수하면 수수료는 2721원입니다.

 

40%를 인하하면 1천원 정도 절감되는 수준입니다.

국내 1호 대체거래소 내년 출범…오전 8시~오후 8시 거래 확대 ❘ 연합뉴스 (yna.co.kr)